해수부, 해외 항만개발 F/S 등 수주 비용 최대 70% 지원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양수산부는 내달 29일까지 올해 해외 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 지원 대상사업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2008년부터 해외 항만개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국가의 항만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해왔다. 최근 항만개발시장이 투자개발형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업의 직접적인 항만 투자를 지원할 수 있는 해외 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건당 최대 3억원의 한도 내에서 진출 대상사업의 타당성조사 등 수주 활동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한다. 스마트 항만 등 차세대 유망 항만건설 사업은 최대 3억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 위탁수행기관인 한국항만협회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항만협회는 공모 후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만협회 누리집이나 해외항만개발정보서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항만협회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