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전철 지화화 등 인프라 사업 11건에 정부 지원 요청
2023-04-18 김성열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인천광역시는 추진 중인 11개 인프라 사업에 대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및 국가상위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지난 17일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주재하는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서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언급된 사업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5,041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건설(1조 3,629억원) ▲운연-신천 광역도로 건설(334억원)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7,572억원)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2조 856억원) ▲도로 노선 승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Y자)(10조 781억원) ▲경인전철 지하화(9조 5,408억 원) 사업 등 총 11건이다.
이중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은 상습 정체구역인 인천대로(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에 왕복 4차로 지하도로 총연장 4.5㎞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올해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2024년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국비 356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은 석남역부터 청라국제도시역까지 길이 10.7㎞, 정거장 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7년도 정상개통을 위해 내년도 국비 1,145억원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