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GTX-B, 가평‧춘천까지 연장해야”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의 가평 및 춘천 연장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최 의원은 수도권 내에서 가평 등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인구 유입 대책이 마련돼야 하고, 서울-가평, 수도권-춘천을 잇는 경춘선 운행의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GTX-B의 노선을 가평과 춘천까지 연장해, 가평으로의 인구 유입과 지역발전 계기를 만드는 동시에 경춘선 등에 대한 교통수요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GTX-B 가평‧춘천 연장 사업을 차기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최우선적으로 반영시켜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노선은 가평군과 춘천시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한 결과, B/C가 1.12로 도출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사업 추진 필요성이 인정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지역 균형 발전, 경춘선 등 교통 수요 분산,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인구 유입, 가평군민과 강원도민들에 대한 1일 생활권 보장 등을 위해 GTX-B의 연장 노선 추진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