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연내 전력 공급 인프라 구축 위한 초안 내놓는다

2023-05-2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산업부가 원자력발전 등 전력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26일 산업부는 전력망 혁신 전담반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에 전력을 적기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대규모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설비, 전력망 등에 대한 구축을 위한 초석을 놓게 된다.

산업부는 연내 전력 공급 로드맵을 마련하는 동시에 반도체 클러스터 외에도 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른 산업을 위한 전력공급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신규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그간 메모리에 집중되어 있던 우리 반도체 경쟁력을 시스템반도체 분야로 확장시킬 수 있는 메가 프로젝트로써, 전력 인프라 적기 구축 등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필요한 지원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