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503억원대 남양주 왕숙 국도 지하화, 현대건설컨소시엄 품으로

2023-07-2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남양주 왕숙 3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47번 국도 지하화에 대한 주인공이 결정됐다.

24일 LH는 남양주왕숙 국도 47호선 이설공사에 대한 최종낙찰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와 연평리 6.41㎞ 구간을 지하화 하는 것으로 지하차도와 교량 등이 들어서게 된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3기 신도시 예정지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 및 입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턴키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1조501억원을 투찰하며, 최종낙찰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낙찰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기본설계 5개월, 실시설계 6개월을 포함해 총 54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