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임직원 급여 1% 나눔 운동 전개

2013-03-11     최윤석 기자

K-water는 공기업 최초로 전문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급여 1% 나눔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직원 급여에서 매월 공제하는 임직원참여기금을 새로이 '물사랑나눔펀드'로 바꾸고, 참여 상한선을 30만원까지 확대해 전 직원 참여시 사회공헌 재원이 27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K-water는 11일 대전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동 사회공헌 선언식'을 갖는다.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의지를 굳게 다짐하기 위해서다.
 
이 날 선언식에 참여한 김건호 사장은 "그동안 K-water가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신뢰를 받은 만큼, 앞으로 노사가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큰 사랑을 베풀겠다"고 전했다.
 
이영우 노동조합 위원장은 "공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노동조합이 적극 동참함으로써, 조합원들이 한층 보람 있는 삶을 가꿔 나가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