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생태계 정상화 총력전…2차 특별금융지원 1,500억원 공급

2023-08-09     김성열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일부터 1,5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9일 산업부와 산업은행·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이 체결한 자금지원 협약에 따라 1,500억원을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다. 저금리(3~5%대), 신용대출, 대출한도 확대(심사기준액 대비 120%) 등 측면에서 기존 금융상품에 비해 실질적인 자금지원의 효과를 대폭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금융프로그램은 1차 출시 약 3개월 만에 대출자금의 약 2/3가 소진되는 등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2차 출시로 재원이 대폭 확대돼 보다 많은 원전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원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