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종시~도청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추진

2013-03-19     최윤석 기자

19일 경상북도는 세종시와 도청신도시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건의 등 국비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앞장서 추진 중인 동서5축은 국토의 중심부를 동서로 통과하는 중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에서는 당진∼오창 등 일부구간만이 고속도로로 계획됐었다. 특히, 경북구간은 이마저도 장래계획으로 분류돼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북도는 이 사업을 SOC 주요사업으로 선정하고 신경북발전 미래전략 프로젝트에 포함해 추진한 결과,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채택돼 앞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동서5축 고속도로는 경제대동맥으로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일자리 창출과 동서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세종시∼도청신도시간 고속도로 건설을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신도청시대 개막에 맞춰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