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發, 지하철 뚫릴까?
WB Bogota 1호선 타당성조사 승인
1,687달러 차관 지원 예정
프로젝트 진행시 22억달러 규모될 듯
2013-03-19 이명주 기자
콜롬비아에 대규모 지하철 프로젝트 진행하기 위한 첫번째 단추가 채워졌다.
19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WB(World Bank)가 콜롬비아 Bogota시 정부가 제출한 지하철 1호선 사업타당성 조사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계획안을 내고 약 10개월 가량을 기다려왔던 프로젝트가 진행되게 됐다.
세계은행은 이번 타당성 조사를 위해 전체 용역비용 4,500만달러 중 1,687만달러를 우선지원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중앙정부와 시정부가 각각 부담하게 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실제 본 공사가 진행될 경우 22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향후 국내 업체들의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