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3년만에 삼성E&A로 새이름 시작

2024-02-15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15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오는 3월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을 진행하는 것으로 정관 변경이 통과되면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새로운 사명은 삼성E&A로 53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역사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고 밝히고 있다. 

남궁 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새로운 사명을 계기로 회사의 미래 준비 작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사업 수행 능력은 더욱 단단히 하고, 신규 사업은 기술 기반으로 빠르게 기회를 선점해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