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민자구간, 실시협약안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통과로 '속도 Up'

2024-02-27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GTX-B 민자구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부는 GTX-B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투자사업심의는 재정사업으로 진행되는 용산-상봉구간을 제외한 민간투자 구간에 대해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조만간 체결해 전 구간 착공 기반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GTX-B가 개통되면 지하철과 버스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인천 송도 및 남양주 마석에서 서울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고, 인천대입구역-마석역 간에도 2시간 반 이상에서 1시간으로 크게 줄어들 것이다"며 "하루 27만명 이상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GTX 노선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이 형성되면 새로운 일자리, 주거 수요 창출 등 분산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