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기본계획 곧 수립

2012-04-17     엔지니어링데일리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엔지니어링산업진흥기본계획안이 지난 23일 민관위원으로 구성된 엔지니어링산업정책심의 실무위원회를 통과했다.

2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엔지니어링산업진흥기본계획이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제5조에 의거 구성된 엔지니어링산업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엔지니어링산업의 해외시장 진출강화를 통해 2016년까지 세계시장점유율은 3%, 글로벌 스타기업 12개로 늘린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해외시장점유율은 0.8%, 글로벌기업은 6개에 불과하다.

이를 위해 시장성, 잠재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기술 5대 분야를 선정, 핵심영역의 기술개발을 집중지원한다. 또 해외전문기업과의 M&A의 활성화하기 위한 M&A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체계 강화를 위해 사업관리, 리스크관리, 금융, 마케팅 역량을 가진 멀티형 인력양성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엔지니어링산업 인력수급 실태를 2년단위로 조사, 분석이 정례화 된다.

공적개발원조 즉 ODA사업 중 엔지니어링분야 비중이 확대되고, 타당성조사(F/S) 및 해외수주교섭지원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이와함께 엔지니어링사업자 선정시 기술경쟁을 유도해 품질이 중시되는 방향으로 발주제도를 선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술부문 외 추가로 시설물 기준의 통계 분류 지표체계를 마련해 산업정보 통계를 확보하고 실적 및 경력을 관리할 방침이다.
-기사작성일 2011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