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 철도건설 감리, KRTC·대콘·동부·동명·서현·유신 수주

2024-05-27     정원기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국가철도공단이 종심제로 발주한 503억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감리 사업의 주인이 모두 가려졌다. 수주실적 상위사로 분류되는 동명과 서현, 유신이 이름을 올렸고 KRTC, 동부도 수주에 성공했다. 

27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3·4·5·6·8공구 건설사업관리에 대한 가격개찰이 이날 마무리됐다. 

먼저 경쟁이 치열했던 2·4공구는 KRTC와 동부가 각각 수주에 성공했다. 86억원 규모인 2공구는 KRTC+유신+한국종합기술+선진이 동일+천일+동해+서영, 제일+삼보+경호+서영엔지니어링을 제치고 사업을 수행한다. KRTC는 입찰금액으로 70억6,300만원 써내 투찰율 81.8%를 기록했다.

4공구는 77억원 규모로 동부+동명+동해+삼안이 투찰율 81.4%인 62억8410만원을 써내 사업권을 거머쥐었다. 선구+대콘+이산+선진, 도화+세경+마인엔지니어링+신성엔지니어링은 고배를 마셨다.

나머지 3·5·6·8공구는 2파전으로 치러졌다. 3공구는 83억원 규모로 대콘+선구+이산+다산이 천일+동일+태조+서영엔지니어링을 꺾고사업을 수행한다. 5공구의 경우에는 동명+동부+경동+세종이 대건+서현+한맥+내경을 누르고 수주에 성공했다.

규모가 가장 컸던 6공구는 사업비 93억원 규모로 서현+대건+한맥+내경이 경동+동명+동부+경호를 제치고 사업의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으로 81억 규모의 8공구는 유신+KRTC+삼안+경동+한종이 수성+제일+경호+다산+태조를 경쟁에서 이기고 낙찰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