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도화-수성-철도공사, 지하철사업으로 몽골 첫 진출 성공
2024-06-12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2일 국가철도공단과 철도공사는 도화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과 몽골 울란바토르 지하철 1호선 건설사업관리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몽골 최초로 울란바토르 Sonsgolon역과 Amgalan역 17.7㎞ 구간에 지하철을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30년 8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철도공사-도화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약 580억원에 사업을 수주했으며, 사업초기 기본설계부터 시공 계약자선정, 시공감리, 시험 및 시운전, 마지막 운영사로 이관까지 종합사업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철도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원팀코리아를 구성하여 성공한 모범사례이며, 향후 사업이 본격화되면 대한민국의 시공사, 시스템사, 차량업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