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 평가,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2년 연속 Top 3
2024-07-31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올해 시공능력평가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31일 국토부는 전국 건설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대한 결과를 공시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는 전체 건설업체 8만5,642개사 중 85.2%인 7만3,004개사에 대해 진행됐다.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 종합결과의 경우 작년과 동일하게 삼성물산이 31조8,536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현대건설이 17조9,436억원, 3위는 대우건설이 11조7,08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종합건설업종별 2023년 공사실적 순위의 경우 토목건축의 경우 13조6,000억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이 1위를 달성했으며, 10조5,000억원을 기록한 현대건설이 2위, 8조8,334억원을 기록한 대우건설이 3위에 올랐다.
토목분야에서는 대우건설이 2조2,689억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1조5,632억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이 2위, 1조4,612억원을 기록한 현대건설이 순위를 이었다.
이밖에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8조6,175억원을 기록한 삼성E&A가 1위를 기록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3조5,518억원으로 2위, 3조694억원을 기록한 현대엔지니어링이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오는 8월부터 적용해 공사발주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