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났던 위례신사선, 3자 제안 재공고로 주인공 찾기 나선다
2024-08-1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위례신사선 사업이 재추진된다.
16일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제 3자 제안 재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공고는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취소시 예정됐던 9월 재공고보다 1개월 앞당겨 진행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관련 사업에 대한 가격기준일을 2015년에서 2023년으로 변경하는 동시에 사업비를 1조4,847억원에서 1조7,605억원으로 증액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사업에 대한 1단계 사전적격심사는 오는 9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위례신사선의 최적 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사업 여건 개선부터 행정절차 단축까지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해 준비하였다"며 "위례신사선이 착공까지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신속한 추진과 안정적인 시행 방안 모두를 고려하는 등 사업 추진에 더욱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