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 일일 530톤급 최종 확정
2024-08-2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6일 인천시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심의위원회인 KDI가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은 기존 자원순환센터를 대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형 소각로를 폐쇄 후 동일 처리용량을 갖춘 신식 소각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관련 사업에 대한 사업비는 총 2,648억원으로 오는 2028년 말까지 사업을 진행해 본격가동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인천시는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생활폐기물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소각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자원순환센터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필수적인 환경기초시설이다"며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오염물질은 더욱 안전하게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디자인적 요소들을 반영해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찾아오는 송도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