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750㎿급 해상풍력 사업 참여 위한 MOU
2024-10-1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6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멘스 가메사, 노르웨이 에퀴노르사와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퀴노르사가 울산 지역에서 추진 중인 750㎿ 규모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것이다.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 지멘스가메사는 15㎿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공곱하게되며, 두산에너빌리티는 나셀을 창원 풍력공장에서 조립해 공급하게 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두산과 지멘스가메사의 파트너십은 국내 풍력시장 확대를 앞당기는 가장 현실적이고 최적화된 협력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세 회사간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