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대금지급 서류 간소화 시스템 개발 완료

2024-11-1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8일 국가철도공단은 발주기관으로 대금 지급서류 제출 간소화를 위한 KR전자조달시스템과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연계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평균 약 5,000건의 기성 및 선금 지급 과정에서 20,000건에 달하는 4대 보험 완납증명서 제출이 요구되어 계약 상대자들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함에 따라 대금 지급 처리 기간이 연장되어 업체들의 불만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가철도공단은 KR전자조달시스템과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연계해 대금 청구서 작성 시 4대 보험료 완납증명서가 자동 첨부되도록 개선했으며,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수신하여 서류 보완에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 연계를 내년년 3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4월부터는 전면 시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국세 및 지방세 납입증명서 제출 절차도 시스템 연계를 통해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혁신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불필요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협력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업무프로세스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