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서울역 잇는 GTX-A, 착공 6년만에 개통 완료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내 첫 민간투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착공 6년만에 본개통을 맞게 됐다. 

11일 국토부 오는 28일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에 대한 개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정 중앙 - 서울역 구간은 재정 구간인 수서-동탄에 이어 개통되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통되는 민간투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국토부는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그동안 약 90여분이 소요됐던 이동시간이 최대 22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GTX-A노선의 북부구간인 운정 중앙 - 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