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수은과 조선․해양플랜트 MOU 체결

2013-04-30     이준희 기자

수출입은행과 한국국선이 조선ㆍ해양플랜트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하며 선박금융발전과 조선해양산업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수은 본점에서 한국선급과 ‘조선 및 해양 플랜트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급이란 선박의 구조, 설비 등에 대한 검사를 통해 산정된 선박등급을 말하며, 선급협회가 그 등급을 결정한다. 한국선급가 가입된 선급협회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13개국을 회원국으로 한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은은 선박금융 제공 거래에 대해 한국선급의 선급참여를 지원키로 했으며. 한국선급은 수은에 조선과 해양플랜트 산업관련 기술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기관은 해외 프로젝트와 임직원 교육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홍영표 수은 부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금융과 기술의 융합으로 선박금융을 고도화해 조선ㆍ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마진섭 KR 사업본부장은 “수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조선ㆍ해양경기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