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핀란드 원전사업 진출 초읽기 시작

2025-04-1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건설이 핀란드 원전사업에 대한 진출 가시화 단계에 진입했다.

14일 현대건설은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Fortum으로부터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사전업무착수계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업무착수는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과 EDF, GE-Hitachi 컨소시엄으로 신규 원전 건설사업에 대한 사전 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 등 이번 과업을 바탕으로 원자로 배치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올해 3분기까지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프로젝트를 통해 본 공사 수주에 앞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유럽 원전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