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서울대-카이스트와 신사업 찾기 기틀 세운다

2025-04-17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7일 한수원은 지난 16일 서울대기술지주,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원자력 및 에너지 혁신 신사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원자력 및 에너지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 한수원형 지식재산권 연구개발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에너지 분야 유망 지식재산권 및 스타트업 발굴, 벤처기업 경영관리 등 창업 관련 전문성 공유, 기관 공동 출자-투자를 통한 사업화 방안 모색, 한수원 기술개발 결과물 사업화 협력, 신기술 개발 동향 및 사업모델 개발 정보 교류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기술지주사들과 지식재산권 거래 및 사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고, 신규 수익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연구개발부터 기술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전략적인 지식재산권 발굴과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우수한 지식재산권의 수익 창출을 위해 기술지주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