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신기술 1,000건 돌파"…국토부, 혁신 기술 도입 가속화

2025-04-25     정원기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국토교통부가 건설교통 신기술 보급·확산에 나섰다.

25일 국토부는 지난 24일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건설교통산업 혁신을 위한 신기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3월 기준 국토부가 지정·고시한 건설교통 신기술은 1,018건, 교통신기술은 64건이다.

이날 제23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도 열렸다. 해당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렸으며 올해부터 교통 부문까지 포함해 건설교통신기술의 날로 확대됐다.

기념식에는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 김은혜 의원, 장경태 의원, 손명수 의원, 건설 관련 단체장, 신기술 개발자 및 유공포상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건설교통 신기술 개발 및 활용 촉진에 기여한 개발자, 지자체, 정부 산하기관 등 유공자 21명에게 정부포상(4명)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17명)을 수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의 무조인트 교대 교량 공법 등 건설신기술 4건을 개발하고, 신기술의 보급 및 확산에 공헌한 박종면 지승씨앤아이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국토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자동화기술 등이 접목된 스마트 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고, 신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