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 인프라, 친환경 발전사업으로 전환
2025-04-30 박성빈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 기자=폐지가 임박한 석탄 발전 인프라가 친환경 대체사업으로 전환된다.
산업부는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최남호 제2차관 주재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를 지난 29일 열었다. 석탄 인프라를 활용한 대체사업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산업부 산하 발전5사(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은 회의에서 수소·암모니아 저장시설로 전환하는 구상을 발표했다. 석탄발전 송전설비를 활용한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태양광 발전시설 전환도 거론됐다. 산업부는 사업이 구상단계인만큼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세부 방안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