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
2013-05-08 최윤석 기자
8일 한국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 우수개발제품의 판로촉진을 위한 전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중소기업 31개사와 남동발전, 한전KPS 등 정비업체 임직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포화력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협력기업의 기술개발제품 판매촉진 활성화와 동반성장 정책 저변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을 비롯한 2-3차 협력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총 31개 업체가 참가했다.
구매상담회에 앞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남동발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등 제도위반 사례 근절 방안에 대한 경남지방중기청 주무관의 설명회가 실시됐다.
이어서 열린 간담회에서 삼천포화력 정석부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가 확보되지 않아 판매에 애로를 느껴온 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에 우리 남동발전이 앞장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2012년에 중소기업제품을 약 1,300억원, 기술개발제품 170억원, 사회적기업제품 32억원을 구매하는 등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중의 하나인 판로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으며, 2013년에는 중소기업제품 1,500억원을 구매하여 새정부의 국정과제 '중소기업의 희망사다리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남동발전 전사 구매상담회는 4.24 영동화력을 시작으로 5.16일 영흥화력까지 릴레이로 진행되며 약 100개사가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