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장암-석성 연결 교량 신설
2025-04-30 정원기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충남 부여군 장암면과 석성면을 잇는 교량 신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0일 충남도 건설본부는 장암-석성 확장·포장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암면 하황리에서 석성면 봉정리를 연결하는 연장 630m, 폭 10m 규모의 교량과 300m의 접속도로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500억원이이며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로 계획돼 있다.
교량이 완공되면 현재 약 30분이 소요되는 두 지역 간 이동시간이 약 5분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농산물 유통과 생활권 연결성 강화 등 실질적 편익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부여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