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 업계 최초 BESS 사업 수주

2025-05-16     정원기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건화가 엔지니어링업계 최초로 BESS 사업을 수주했다.

16일 건화는 지난달 23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열린 에너지 저장장치 구축사업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저장장치 BESS는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을 의미한다. 

해당 사업은 PCS 10㎿, 배터리 용량 40㎿h 규모로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황규영 건화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쌓아온 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술력의 집약체이며, 향후 호남 등 전국으로 BESS 구축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화는 이번 BESS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미국 Q-cell USA 대규모 프로젝트와 국내 고속도로 비탈면을 활용한 민간투자 태양광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고 수소 충전소 및 수소도시 EPC 사업 등 수소 관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