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기술 솔루션 컴퍼스 H2 개발완료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E&A가 그린수소 플랜트 전공정 주기에 대한 제안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22일 삼성E&A는 수전해 기업 Nel사와 컴퍼스H2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컴퍼스H2는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건설시 사전타당성 조사부터 EPC 및 품질 보증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이다.

삼성E&A는 컴퍼스H2 솔루션을 설계에 적용할 경우 기존 수소생산시설 대비 설비 면적을 20% 줄이는 동시에 생산 시설에 대한 효율적 배치가 가능해 짐에 따라 생산 효율은 높이는 반면, 생산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나온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솔루션 개발을 발판으로 양사는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 기술을 적용하는 등 컴퍼스H2에 대한 고도화 작업도 병행한다는 복안이다.

삼성E&A 관계자는 "컴퍼스H2 출시는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삼성E&A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