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SK건설, 보령 LNG 터미널 수주

에너지 계열사 합작 투자 PJT 1단계 사이 좋게 수주
1단계 프로젝트 금액은 7,734억원

2013-05-15     이명주 기자

GS건설과 SK건설이 LNG(Liquefied Natural Gas) 터미널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GS건설은 15일 GS에너지와 SK E&C가 발주한 LNG터미널 공사에 대해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전했다.

새로 진행되는 LNG터미널 프로젝트는 충남 보령 소재 영보산업단지내 위치한 약 108만㎡ 부지에 20만㎘짜리 LNG 저장탱크 3기 및 4만5,000톤 LPG 탱크, 기화설비 등을 건설해 약 300만톤의 LNG를 처리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다.

GS건설과 SK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1단계 과정을 처리하며 약 55 대 45의 지분을 토대로 2016년 9월까지 업무를 이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관련업체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의 가스터미널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보령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하면서 정유뿐만 아니라 신성장 분야인 LNG 부문에서도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LNG 플랜트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