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공제, 신한은행과 업무협약…해외 다이렉트 보증서비스 본격화

2025-06-23     조항일
20일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엔지니어링공제조합(EGI)은 해외 진출 엔지니어링 기업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해외 다이렉트 보증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면서 조합원사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조합이 국내은행을 거쳐 해외 금융기관에 보증서를 발금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신한은행의 해외지점, 현지법인 앞으로 직접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조합원사의 업무편의는 물론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가 가능하다. 

이재완 EGI 이사장은 "국내 엔지니어링사업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