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2단계 용지 공급
2025-06-26 정원기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대전시가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대전시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추진 중인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2단계 조성토지에 대한 분양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2단계 분양 대상은 총 53필지로, 산업시설용지 45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00~300평 규모의 다양한 중소형 필지로 조성돼 금형·뿌리산업 등 소규모 제조기업의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입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앞서 1단계 분양에서 산업시설용지 100%, 지원시설용지 85%를 분양 완료했다. 이번 2단계에서도 실수요자 중심의 전략적인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평촌지구는 향후 소규모 뿌리기업의 집적화 거점이자, 산업경쟁력을 갖춘 실용적 산업단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2단계 용지 분양은 평촌지구를 소규모 제조기업 중심의 실용적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