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선사업 속도
2025-06-30 정원기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30일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 설계심의에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턴키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8,222억원이다. 주안산단교차로부터 서인천IC까지 기존 인천대로의 옹벽, 방음벽, 고가교 및 육교 등을 철거하는 사업이다.
나아가 상부에는 총연장 5.64km의 왕복 4차로 일반도로와 도로 중앙부에 녹지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하부에는 4.53km에 달하는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우선시공분 공사를 착수해 현장사무실 설치, 중앙분리대, 옹벽, 방음벽 철거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왕복 6차로로 운영 중인 인천대로는 공사 기간 동안 축소해 왕복 4차로로 운영된다.
인천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이달 내 우선시공분 계약 전 실시설계를 먼저착수하고, 올해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2026년 상반기에 본공사를 착수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에는 인천지역 건설업체 진흥, 한양, 원광, 풍창, 현해, 경화, 선두, 브니엘, 트인 등 9개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