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상풍력 발전허가 2.6GW 추가
2025-06-30 정원기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전남 서해안 해상풍력 7개 사업이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30일 전라남도는 제313차 산업부 전기위원회 발전사업 심의 결과 7개 사업 2.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안 블루자은, 블루임자, 블루신의, 블루비금1·2, 신안 케이윈드파워, 여수 이순신1 등이다.
크레도 오프쇼어에서 신청한 신안 블루사업 5건은 발전 용량이 각각 400MW로 합계 2GW다. KCH의 신안 케이윈드파워는 323MW, 딥윈드오프쇼어의 여수 이순신1은 발전용량이 345MW 규모로 신안과 여수 해상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은 기존 허가받은 18.7GW에 이번 심의를 통과한 2.6GW 규모를 더해 총 21.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목표 규모인 30GW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번 허가사업 중에는 신안 해상풍력 3.2GW 집적화단지 사업에 해당하는 곳도 1개 포함됐다. 집적화단지 10개 사업 중 한전에서 풍황계측 중인 2개 사업을 제외하면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한 8개 사업 전부 허가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