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폭염 대비 건설 근로현장 안전관리 강화

2025-07-09     박성빈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 기자=행정안전부는 건설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폭염 대비 근로 환경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지난 8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875명 가운데 33%가 실내외 작업장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공공 위탁, 발주 사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발생위험을 점검하고 안전 5대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행안부는 매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폭염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체감온도 35도 내외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정부 대책이 잘 이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