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LNG 액화 플랜트 시장 진출 위한 기틀 마련
2025-07-09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LNG 액화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LNG시장에서 사업 범위를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의 EPC 수행 역량과 우드사이드의 LNG 사업 개발 경험,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해운 사업 경험을 합쳐 LNG 시장에 대한 진출 속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3사는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신규 시장에서 증가하는 LNG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 다각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손명건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LNG 기업인 우드사이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LNG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해 우드사이드에서 추진할 LNG 사업에 대한 토탈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