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여수1호기설비개선 기공식개최

2013-05-27     최윤석 기자

27일 한국남동발전은 여수시 중흥면 여수화력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남동발전 사장, 설계용역사, 제작사  및 시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친환경, 명품  발전소 건설과 무재해를 기원하는 '여수화력 1호기 건설공사 기공식' 행사를 지난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여수화력 1호기는 발전용량 200MW급 중유 전소식 발전소로서 1975년 3월 준공 이후 37년간 국가산업의 현대화 및 여수 국가 산업단지에 안정적 전력 공급이라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설비 노후화에 따른 한계수명 도달 및 이용률 저하로 고가의 중유 발전소에서 350MW급 친환경 순환유동층 발전설비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이번 건설사업은 정상 운전되고 있는 2호기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기존 설비를 철거해 철거부지에 새로운 설비를 건설해야 하는 복합 건설공사로서, 201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여수화력 1호기 건설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 및 협력회사 건설관계자 여러분이 모든 공사에 전문가의 혼이 담길 수 있도록 정성과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