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평택-오송 2복선화, 1,000억원 증액

2025-07-09     정원기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경부고속철도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추가경정예산에서 1,000억원이 증액 반영됐다

9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예산안은 4,500억원으로 늘었다. 2025년 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2,500억원이었지만 1차 추경과 2차 추경에서 각각 1,000억원 추가로 증액됐다. 

평택-오송 2복선화는 경부고속철도 평택-오송간 46km를 2복선화하는 것으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조4,838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추경 증액을 통해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신속하게 추진돼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