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증설 결정

총 4,400억원 투자 예정

2013-05-31     이명주 기자

한국타이어가 유럽시장에서의 거점을 확대한다.

30일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공장에 대한 증설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증설은 현재 1,200만본 생산체제인 헝가리 공장을 약 1,700만본 생산체제로 확대하는 것으로 한국타이어는 약 3억1,300만유로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증설이 완료됨과 동시에 세계 5위 타이어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증설은 6월 착공을 시작해 준공은 2015년경 진행할 계획에 있으나 한국타이어는 당장 내년부터는 생산체제에 돌입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어 실제 공사 수행기간은 약 1여년 동안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