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8억원 규모 고속도로설계 낙찰자 선정

2012-04-18     정장희 기자

총 130개 엔지니어링사가 입찰한 고속도로 설계에 대한 낙찰사가 선정됐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구순환, 김포~파주, 포항~영덕간 등 기본/실시설계 입찰결과 총 18개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기본설계 11건, 실시설계 7건으로 설계가 기준 총 638억원이다. 최근 도로물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 때문에 총 130개사가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대구순환고속도로 실시설계는 ▷1공구 홍익기술단 ▷2공구 한국종합기술 ▷3공구 신성엔지니어링 ▷4공구 수성엔지니어링 ▷5공구 도화엔지니어링이 각각 2~3파전의 경쟁을 뚫고 수주했다. 광주순환 실시설계는 1공구 하이콘엔지니어링, 2공구 서영엔지니어링이 각각 따냈다. 김포파주간 기본설계는 ▷1공구 평화엔지니어링 ▷2공구 극동엔지니어링 ▷3공구 신성엔지니어링이 수주했다. 또한 파주포천간 기본설계는 ▷1공구 건화 ▷2공구 삼보기술단 ▷3공구 이산 ▷4공구 해외기술공사가, 포항영덕간 기본설계는 ▷1공구 다산컨설턴트 ▷2공구 경동엔지니어링▷3공구 삼안 ▷4공구 동부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이번 입찰의 투찰률은 평균 80.4%이고, 포항~영덕간이 5파전으로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사작성일 2012년 3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