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ic-Mitsubishi, 5억달러 규모 플랜트 발주

MMA와 PMMA 플랜트 신증설 EPC 입찰 실시

2013-10-03     이명주 기자

Sabic과 Mitsubishi의 합작사업이 본격화 됐다.

2일 외교소식통과 업계에 따르면 Sabic과 Mitsubishi가 합작으로 진행 중인 MMA(Methyl Methacrylate)와 PMMA(Poly Methyl Methacrylate) 생산플랜트에 대한 EPC 입찰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 25만톤의 MMA 플랜트와 4만톤의 PMMA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재 공사 규모는 약 5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발주처인 Sabic과 Mitsubishi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EPC 본계약자는 내년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국내의 대림산업, 한화건설을 비롯해 타이완의 CTCI, 스페인의 Intecsa Industrial/Dragados Industrial, Tecnicas Reunidas, 프랑스의 Technip이 PQ를 통과한 만큼 이들 업체들이 본입찰에서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MMA : 일명 아크릴 수지로 불리기도 하는 물질로 건축용 자재는 물론 가전제품의 소재, 광학 전자소재, 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합성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