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엔, 3분기 0.1%p 영업이익률이 "아쉽네"

영업益 전년比 2.3% 감소로 두자리 영업이익률 수성 못해
매출은 전년比 4.0% 증가

2013-11-15     이명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견고한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15일 현대엔지니어링은 3분기 매출은 6,548억원, 영업이익은 649억원, 당기순이익은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각각 4.0%와 10.0%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률의 경우 2.3%가 감소한 수치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시장에서는 그룹내 역할 전문화와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에서의 연속적인 수주 영향으로 견고한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실질적인 수익률 지표로 볼 수 있는 영업이익률의 경우 10.0%에서 0.1%p가 줄어든 9.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10.5%를 기록한 이후 1분기만에 한자릿수를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관련업체들이 평균 5.0% 안팎의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자릿수에 근접한 실적을 나타냄에 따라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