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vay, 새만금에 1,200억원 투자 예정

2013-12-04     이명주 기자

새만금 산업단지에 화학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4일 벨기에의 Solvay와 전라북도가 새만금산업단지에 정밀화학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9만9,000㎡ 규모의 고분산 실리카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Solvay는 오는 2016년 하반기까지 약 1,2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OCI,도레이에 이어 새만금산업단지에는 대규모 정밀화학 플랜트가 들어서게 됐다.

Solvay사는 식품 및 신발, 타이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실리카겔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함에 따라 국내 정밀화학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Solvay사의 진출을 계기로 추가 외국 화학업체들의 새만금산업단지 진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