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한종, 가스공사發 78억원대 PJT 낙찰 '쾅'

부북-청량, 진장-울산 2구간 설계 및 감리 수주

2014-02-13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가스공사가 발주했던 부북-청량, 진장-울산 2구간에 대한 설계 및 감리 업체가 정해졌다.

13일 가스공사는 부북-청량, 진장-울산 2구간 설계 및 감리건에 대한 낙찰업체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종합기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북-청량 71.6㎞ 구간과 진정-울산 18.5㎞ 구간을 잇는 파이프라인과 관리소 9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설계 및 감리를 시행하는 것으로 영남지역 복합발전소 건설 및 산업용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종합기술은 각각 85%와 15%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번 입찰에는 예가대비 77.225%인 78억3,704만원을 입찰해 낙찰을 받게 됐다.

한편, 입찰에 참여했던 벽산엔지니어링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0.1996%p 차이의 78억5,730만원을 투찰해 2위로 고배를 마셨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각각 83억9,960만원, 99억6,200만원을 투찰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