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정 이사장, 제19대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 재선출

2014-02-21     이준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이준희 기자 = 제19대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우정 現이사장이 정기총회 의결을 통해 본격적인 3년 임기를 재시작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21일 제26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출석이사 17인의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우정 現이사장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이우정 이사장은 2011년 제18대 이사장에 당선된데 이어 제19대 이사장으로 총 6년간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을 이끌게 됐다.

엔공은 2010년까지 약 10년간 조합원 수가 1,600개사로 정체된 바 있다. 2011년 취임한 이 이사장은 ‘Vision 2016 EFC 5개년 발전계획’ 수립 후 사업다각화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회원사수가 2,072개를 기록 3년만에 그 규모가 25% 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후 엔공이 신재생산업 전담공제기관으로 지정돼, 향후 8,000여개 신재생에너지기업 등을 조합원으로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수주물량 감소와 저가수주 압박 등 대외여건 악화로 많은 업체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제반 경제여건이 우호적이지 않다”면서도, “조합원들이 어려운 여건에 있는 만큼 오히려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해 초일류보증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