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發, 60억달러대 PJT 떴다

카타르 석유공사 QP 패키지 2건 발주

2014-02-22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카타르가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개발 움직임을 본격화 했다.

22일 외교소식통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석유공사인 QP와 Shell사가 Al-Karaana 석유화학단지 개발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입찰을 진행 중인 패키지는 2건으로 패키지 1번은 연산 127만톤 규모의 ECC(Ethylene Cracking Center)와 유틸리티 등을 EPC하는 프로젝트이다.

QP와 Shell은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제안서 입찰 마감을 오는 5월 22일까지 진행하며 EPC 입찰은 9월 초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관련 프로젝트가 3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작년 8월에 국내업체들이 포함된 PQ 결과가 발표된 만큼 경쟁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MEG(Mono Ethylene Glycol)와 LAO(Linear Alpha Olefins), OXO(Oxo-Alcohol)플랜트를 각각 연산 150만톤, 30만톤, 25만톤 규모로 건설하는 패키지 2번 역시 패키지 1번과 같은 일정으로 입찰서가 발급되어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