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러시아 비료플랜트 설비 넣는다
미쓰비시 중공업과 48억원 규모 공급계약
2014-03-03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세원셀론텍은 일본 미쓰비시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Mitsubishi Heavy Industries사(이하 MHI)로부터 48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리액터를 비롯한 플랜트기기는 러시아 지역에 건설되는 대형 비료플랜트 건설공사에 주요기기로 공급되어 암모니아로 변환 공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 김평호 상무는 이번 공급계약에 대해 "전 세계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신흥성장국가의 산업 인프라 시설 및 농업시설의 교체 및 정비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플랜트기기 수요 확대 가능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동일 프로젝트에서 추가 수주가 연이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원셀론텍의 원활한 수주흐름을 지속해나가는데 또 하나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향후 수익전망에 대해 "올 상반기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의 수주행진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지난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의 양호한 수주성과는 올 한해 실적향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