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새로운 수장 선임

포스코특수강 조뇌하 대표 선임
2014년 정기 임원인사 병행

2014-03-1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사옥 이전과 함께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18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뇌하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뇌하 신임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출신으로 서울 대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7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이후 광양제철소 냉연부장, 압연부소장, 공정품질서비스실장, 광양제철소장, 기술총괄장, 탄소강사업부문장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로 재임해왔다.

새롭게 선출된 조뇌하 신임대표이사는 오는 2016년 3월까지 2년의 임기를 가지고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조뇌하 사장은 송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 동안 쌓아온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EPC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며 "회사의 자원을 선택과 집중함으로써 미래성장을 위한 내실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임직원이 힘을 모으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고려한 2014년 정기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조강희, 김용기 2인이 각각 전무로 승진했으며, 남식 1인 전무, 최춘행, 이상봉, 이태하, 박종국, 김영주 각각 5인이 상무로 신규선임됐다.

출생 : 1953년  1월(서울특별시)

학력 : 1971년  2월 : 대광고등학교 졸업
          1978년  2월 : 고려대학교 금속공학과 졸업

경력 : 1977년 12월 : 포항종합제철㈜ 입사
          2003년   3월 : 광양제철소 냉연부 부장
          2005년   2월 : 광양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
          2008년   2월 : 공정품질서비스실장
          2009년   2월 : 포스코 광양제철소 소장
          2010년   2월 : 포스코 기술총괄장
          2011년   2월 : 포스코 탄소강사업부문 부문장(부사장)
          2013년   3월 :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사장)
          2014년   3월 :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