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Dow와 셰일가스 반응기 독점 공급 계약
2014-04-01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일 세원셀론텍은 세계 최대 화학전문기업인 미국의 다우케미컬과 특정 반응기에 대한 독점 장기공급계약 체결과 함께 셰일가스 프로젝트 공급할 반응기 직공급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장기공급계약은 다우케미컬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 특정 공정 상에 필요한 특정 반응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세원셀론텍이 독점공급 예정인 반응기는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에틸렌 수지 생산을 위한 공정에 들어가는 것으로 다우케미컬은 그 동안 내부적으로만 설계를 진행할 만큼 까다로운 제품으로 꼽혀왔다.
이와 관련해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 김평호 상무는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에 대한 대대적인 신증설을 비롯, 설비투자를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물량을 보유한 다우케미컬과 긴밀한 파트너십, 확고한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데 의의가 크다"며 "세원셀론텍은 주요 협력업체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독점적인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며 별도의 경쟁입찰 없이 안정된 수주물량을 확보하는 동시, 효율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한 탄탄한 판로를 갖추게 되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