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

매출 2조2,163억원, 영업이익 306억원 달성

2014-04-22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매출액은 2조2,168억원, 영업이익 306억원, 당기순이익 25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1.9%가 급감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수준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러한 실적에 대해 공격적인 수주 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수주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에 대한 관리 및 내부관리 등을 통해 흑자 전환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2분기에도 현안 프로젝트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기단계에 수행역량을 집중해 철저한 원가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익성 중심의 보수적 수주전략에 따른 내실경영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를 통해 현안 프로젝트 손익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